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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먹고 놀기

32개월 아기와 남편의 생일을 맞아 양양 쏠비치로 떠난 여행!

지난 주말, 32개월 된 아이와 함께 양양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선택한 양양 쏠비치!

 

날씨는 맑고 비 소식도 없어 바다에 들어가기 딱 좋은 날이었답니다.

 

가는 동안 휴게소에서 돈까스와 우동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어린이 음료를 손에 들고 다시 출발했어요.

 

 

 

리조트에 도착하면 우측은 호텔 주차장으로 가는 길, 좌측은 리조트로 가는 길이에요.

저희는 리조트를 예약했는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리조트를 추천드려요.

호텔은 아이가 맨발로 다니거나 바닥에 누울 수 없어서 조금 불편할 수 있거든요.

리조트 체크인은 A동으로 가시면 되는데, 체크인 장소가 밖에서 잘 보이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리조트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바다가 기다리고 있어요.

물높이는 성인 허리 정도라서 아이도 쉽게 놀 수 있고, 파도도 높지 않아 튜브 타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저녁은 호텔 지하에 있는 한식집 '한송이'에서 편백찜을 맛보았어요.

구성도 알차고 밑반찬도 정말 맛있답니다.

특히, 여기 쌀밥이 정말 맛있으니 방문하신다면 공기밥도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저녁에는 호텔 야외 라운지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버스킹, BBQ,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그리고 남편 몰래 웰컴 키트로 생일 케이크와 과일 바구니를 주문해놨는데, 신선한 과일과 예쁜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후다닥 마트에 내려가서 맥주를 사오고, 작은 생일 파티를 열었답니다!

 

 

정말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