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도 요즘 유치원에서 다니면서 짜증이 부쩍 늘었어요. 잘못을 해도 자존심이 쏀건지 말을 안하고 삐지기만 해요. ><
그냥 “미안해”라고만 말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봐요.
왜 이 동화책을 만들게 되었나요?
아이 키우다 보면 ‘감정 표현’이 가장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특히 5살쯤 되면 친구 관계도 생기고, 싸우기도 하고 화도 나는데
그 마음을 말로 잘 못 풀어내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그냥 읽고 끝나는 동화책이 아니라,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끌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 책 속 이야기, 간단히 들여다볼까요?
만들기 시간이 있는 유치원.
리리는 반짝이 종이로 예쁜 왕관을 만들고,
보보는 실수로 종이를 망쳐 속상해해요.
칭찬받는 리리를 보며 질투가 난 보보는 리리의 왕관을 망가뜨리는데요,
그 뒤로 두 아이가 어떻게 마음을 풀고, 함께 새 왕관을 만들며 우정을 다시 쌓아가는 이야기예요.
이 책의 특별한 점 💡 '그냥 읽고 지나가지 않도록'
이 책에는 이야기마다 엄마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질문이 함께 들어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 “보보는 왜 속상했을까?”
- “너도 이런 기분 느껴본 적 있어?”
- “그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도와주고,
감정 표현을 말로 꺼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또, **‘부모를 위한 교육 팁’**도 각 장면에 같이 담겨 있어서,
“이럴 땐 이렇게 말 걸어주세요” 같은 실질적인 가이드를 드려요.
육아서 따로 안 찾아봐도 괜찮게요. 😊
우리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 ✅ 감정 어휘 확장: 속상해, 부끄러워, 질투 나… 다양한 감정을 익혀요.
- ✅ 공감 능력 키우기: 친구 마음을 이해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워요.
- ✅ 갈등 해결법 익히기: 실수해도 괜찮고, 대화로 풀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요.
👩👧 엄마 아빠를 위한 활용 팁!
- 잠자기 전 읽어줄 때, 질문을 던지며 대화로 이어가 보세요.
“혹시 오늘 속상했던 일 있었어?”
“리리처럼 울었던 적 있어?” - 책 속 ‘왕관 만들기’ 장면처럼, 독후 활동으로 종이 왕관 만들기도 해보세요!
직접 꾸며보면서 아이는 더 깊이 몰입하게 돼요.
마무리하며 💬
아이와 책을 함께 읽는 시간은 단순한 독서 그 이상이에요.
그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 되어주거든요.
‘보보와 리리’의 이야기가 여러분 아이의 속마음을 꺼내는 작은 열쇠가 되었으면 해요.
혹시 아이와 책을 읽다 궁금했던 점,
“이럴 땐 뭐라고 말해줘야 하지?” 고민되셨던 순간 있으셨나요?
댓글로 이야기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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