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공부하기

슈돌 황민호 경제관념, 10살 아이가 알려준 용돈 교육의 힘

“엄마, 이건 안 사도 돼요. 아껴야 하니까요.”



혹시 이런 말을 아이에게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황민호군은 벌써부터 경제관념이 뚜렷하더라고요.

슈돌 황민호, 다 컸네 다 컸어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황정민 아들의 일상이 공개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면은 바로 ‘돈을 대하는 태도’였어요.
아빠에게 “아끼자”, “안 사도 된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모습, 혹시 보셨나요?

단순히 귀엽다기보단, ‘어떻게 이렇게 어린 아이가 이런 생각을 할까?’ 싶은 놀라움과 감동이 동시에 느껴졌어요.

아이에게도 돈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을까?

황민호군처럼 경제관념이 생긴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몇 가지 특징이 있어요.

• 용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한다
• 지출보다 저축의 즐거움을 안다
• 물건을 사기 전 꼭 한 번 더 생각한다


이런 태도는 그냥 생기는 게 아니에요.
부모의 일상적인 말과 행동,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며든 경제 교육의 힘이죠.

아이 경제교육, 어렵지 않게 시작하는 방법

“이제부터 가계부 쓰자!” 하고 갑자기 시작하면 아이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대신, 아래 방법들로 가볍게 접근해보세요.

1. 용돈은 규칙적으로, 이유와 함께 주기


“이번 주 용돈이야. 네가 정리정돈을 잘해서 주는 거야.”
이렇게 이유를 함께 말해주면, 돈이 그냥 생기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돼요.

2. 함께 가격 비교해보기


마트에서 “이거랑 저거 중에 어떤 게 더 저렴할까?” 같이 퀴즈처럼 접근하면
아이도 재미있게 참여하고 판단력이 자라요.

3. 작은 목표 세우고 저축하기


예를 들어, 갖고 싶은 장난감을 사기 위해 ‘천 원씩 모으기’를 해보는 거예요.
기다림 끝에 이뤄낸 구매는 큰 성취감을 줘요.

결국, 경제관념은 ‘습관’이에요

황민호처럼 돈에 대해 성숙한 태도를 보이는 아이는
결국 어릴 때부터 돈을 대하는 습관이 잘 잡혀 있었던 거예요.

아이에게 어려운 개념을 가르치려 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돈은 한정된 자원이고, 잘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게 중요해요.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아이의 경제교육을 하고 계신가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습관이 됩니다.
황민호의 모습이 우리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오늘부터 아주 작은 경제 이야기를 아이와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올바른 소비 습관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기위해 꾸준히 노력해보아요~^^